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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5월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 전국 운영

입력 : 2021-04-30 03:00:00 수정 : 2021-04-29 16: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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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5월1일부터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프리카스·Pre-CAS)를 전국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치안·공공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일정구역(100m×100m)·시간대(2시간 간격)별로 범죄위험도 등급(1∼10등급)과 범죄·무질서 발생 예측 건수를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 순찰 경로 분석결과를 순찰차 내비게이션(112시스템)에 자동 전송해 지구대·파출소의 선제적 순찰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 방범시설 현황과 범죄예방진단 결과, 112 신고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범죄 취약지를 파악할 수 있다. 

 

경찰은 지난달 울산·경기북부·충남 3개 시도경찰청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프리카스의 범죄 예측 건수와 실제 발생 건수를 비교한 결과 평균적으로 83.1%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경찰은 앞으로 프리카스를 통해 전국 치안 동향, 시도경찰청 활용 효과 등을 분석해 효율적인 범죄예방정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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