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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정부합동평가…전남도 1위

입력 : 2021-04-30 03:00:00 수정 : 2021-04-29 16: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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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광역 도 단위에서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 1위, 정성평가 2위를 달성해 가장 많은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정성과 정량 부문으로 나눠 광역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를 새롭게 시행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에서 9개 도 가운데 유일하게 제출한 2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남도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는 3주 만에 23만명의 학생가정에 배달을 마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병상 나눔, 현장의 목소리 15건을 정부 정책으로 반영한 나눔과 협력 사업이다. 

 

102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17개 시·도, 32건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직접 평가하고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국민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광역단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26개 지표별로 각 2건씩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정성평가 부문은 8개 지표에서 전남의 역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선정률 30.8%)돼 2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선정률이 27.9% 상향된 수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자원봉사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8개다. 지표별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 부문은 78개 지표 중 66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달성률 84.6%)했다. 지난해 하반기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와 소 브루셀라병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전체 목표 달성률이 0.5% 하향됐다. 하지만 주민의 삶과 밀접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분야(36개 지표)에선 최우수 성적(달성률 91.7%)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남도는 역대 최대이자 도 단위 중 가장 많은 12억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등 긴급한 현안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와 재해 속에서도 도민 안전과 소상공인·농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합동평가 최우수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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