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하늘(33·사진)이 연애 경험담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활약한 가운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주연 배우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다른 주연 강하늘은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으로 인해 전화 연결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늘은 작품 속에서 자신이 맡은 ‘영호’라는 역할에 대해 “2003년 삼수생의 모습”이라며 “내가 뭘 좋아하는지,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방황하는 시기에 우연히 ‘소희’와 편지를 주고받게 되는데, 편지를 쓰며 ‘이런 설렘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는 인물”이라 소개했다.
또한 그는 DJ 김태균이 실제 연애를 많이 해봤냐고 묻자, “그렇다”며 “손편지를 많이 보냈다. 2003년도에 중학생이었는데, 다들 문자를 많이 주고 받았지만 당시 저는 손편지파였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면서 연기를 할 때 과거의 자신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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