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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부터 기숙학교 등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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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9 17:00:00 수정 : 2021-04-29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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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관계자가 이날 입고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큰 기숙학교 등을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

 

고경희 서울시 교육정책과장은 29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시범사업은 오는 5월 중부터 7월 방학 전까지 8주간 집단감염 우려가 있고 주기적, 반복적 검사가 가능한 취약시설인 기숙학교 등을 중심으로 시범도입하자고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했다”며 “구체적인 도입과 시행방안은 교육청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와 교육청은 서울 시내 기숙사를 운영하는 62개교 중 100명 이상 규모를 수용하는 20개교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키트 가격은 개당 1만원~1만2000원 수준으로 관공서가 대량으로 구입할 경우 1만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과장은 “학원에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는 부분도 지난 4월 초부터 학원총연합회와 관련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물류센터와 콜센터 등에도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서울시 자가검사키트 진행 계획과 관련한 보고를 했다”며 “중대본과 협의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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