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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37명 추가 확진… 시청서 두 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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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9 15:09:24 수정 : 2021-04-29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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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내체육시설과 교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의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코로나19 방역업무 컨트롤타워인 부산시청에서 팀장급 간부 공무원 A씨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29일 시청 공무원 1명을 포함한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5040명으로 늘었다.

 

부산시청에서는 지난 1월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확진자 발생이다. 현재 A씨와 접촉한 동료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확진된 공무원 A씨는 전날 몸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씨와 같이 식사한 부산시의원 B씨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자는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등 718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실내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7명과 접촉자 5명 등 총 12명이다.

 

전날까지 교인 여러 명이 확진된 금정구의 한 교회에서도 교인 5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교회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전날까지 기숙사 등에서 2명의 학생이 감염된 부산대 학생 42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이날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동구 실내수영장 이용자의 가족 1명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각 1명이 추가 확진됐으나, 동래구 탁구장과 부산진구 목욕탕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경남 양산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4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이날 현재 부산지역 자가격리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768명과 해외입국자 2798명 등 6566명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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