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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104명 인증

입력 : 2021-04-30 03:00:00 수정 : 2021-04-29 1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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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101명과 도민 3명을 올해 1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로 인증한다고 29일 밝혔다.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심정지·뇌졸중·중증외상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제도다.

 

소방대원 외 일반인 하트세이버 인증 대상자인 임성수씨는 평소 회사 내 심폐소생술 영상교육과 소방본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제공하는 응급처치 행동요령을 눈여겨보던 중 지난 12월 9일 회사에서 발생한 직장 동료의 심정지 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임씨는 “멈춘 심장이 다시 뛴다는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평상시 소방안전교육이 이토록 도움 될지 몰랐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사람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104명의 세이버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모든 도민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에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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