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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월부터 전 노선에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입력 : 2021-04-30 03:00:00 수정 : 2021-04-29 1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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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에서 승객이 수하물을 부치면 스마트폰으로 항공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승객은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정상 탑재되는 순간 대한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 완료되었습니다’와 같은 안내를 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 일치 시스템 (BRS)’을 활용한 것으로 승객이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칠 때 만들어지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시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이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하물 탑재가 누락되거나 실수로 잘못 실리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 서비스를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출발 전 노선에 처음 도입한 이후 해외 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확대해 왔다.

대한항공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스캔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로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뿐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해왔던 국내 공항 및 해외 소규모 공항의 위탁 수하물 처리 절차가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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