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울산에서 대형마트와 기업 내 구내식당 관련을 포함해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울산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1819∼183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집단·연쇄감염과 관련해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북구 한 사업장 구내식당 운영업체 관련 감염도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1명, 동구 3명, 북구 2명, 울주군 5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삭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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