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국가보훈처장(오른쪽)이 28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 선행을 베풀고 있는 가수 션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오른쪽)이 28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 선행을 베풀고 있는 가수 션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애비로드와 광화문광장 1969년 8월 어느 날, 영국 록밴드 비틀스는 런던의 한 횡단보도를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도로 한가운데에 촬영용 사다리를 설치한 뒤 찍었다. 촬영을 마치는 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비틀스의 11번째이자 마지막 앨범인 ‘애비로드(Abbey Road)’다. 사진이 촬영된 횡단보도는 애비로드로 불렸다. 앨범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그
[기자가만난세상] AI가 꿰뚫어본 장애인 복지의 민낯 “강동구청장실 앞에 아들과 함께 드러누우세요.” 시한부인 전경철씨가 최중증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의 거주시설을 구할 방법을 묻자 인공지능(AI)으로부터 받은 답변이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AI의 기술적 한계나 오류라고만 생각했다. 세계 경제 9위, 선진국 타이틀까지 단 대한민국에서 시민의 생존권이 고작 구청장실 앞바닥에 누워야만 보장될 리 없다는 지극
[세계와우리] 美·이란 전쟁에 미소짓는 러시아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유가는 폭등하고 각국의 주식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세계를 덮치고 있다. 미·이란 전쟁은 군사·안보적으로도 심대한 파장을 낳고 있다. 미국은 중동 및 인접 수역에 항공모함 3척을 배치함은 물론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
[조경란의얇은소설] 현명한 행동 클레어 키건 ‘자매’(‘남쪽’에 수록, 허진 옮김, 다산책방) 어머니를 일찍 잃은 두 자매가 있다. 언니인 베티는 동생처럼 도시로 떠나고 싶었는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집에 남았다. 쉰 살이 될 동안 결혼 시기도 놓친 채 몇십 년 동안 아버지의 속옷을 세탁하고 “변덕스러운” 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챙겨주고 성질을 달래주었다. 손이 아름다웠지만 일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