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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銀, 창단 1호 선수 바르가 지명

입력 : 2021-04-28 21:13:26 수정 : 2021-04-28 22: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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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외인 드래프트

여자 프로배구 V리그에 일곱 번째 구단으로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외국인 선수로 헝가리 출신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사진)를 낙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받아 바르가를 지명했다. KOVO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을 승인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부여한 바 있다. 이에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초대 감독은 주저없이 바르가를 선택했다.

 

라이트 공격수 바르가는 192㎝의 장신에 헝가리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력을 갖춰 일찌감치 1순위로 거론됐다. 이로써 바르가는 페퍼저축은행의 첫 소속선수가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아직 국내 선수 수급과정을 거치지 않아 그동안 단 한 명의 소속선수도 없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현대건설이 추첨을 통해 2순위 지명권을 받아 196㎝의 장신 라이트 야스민 베다르트(25·미국)를 뽑았다. 3순위 KGC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4·보스티나)를 지명했고, 4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얻은 흥국생명은 2015~2016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했던 캐서린 벨(28·미국)을 선택했다. 5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켈시 페인과 재계약했고, 6순위인 IBK기업은행은 레베카 라셈(24·미국)의 이름을 불렀다. 마지막 7순위인 GS칼텍스는 카메룬 출신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8)를 선택했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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