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인재육성사업이 올해로 21년을 맞았다. 미래에셋의 인재육성프로그램은 경제교육과 장학사업으로 누적참가자는 지난달까지 약 33만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2000년 5월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시작됐다.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국내외 대학생을 지원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국내장학생, 해외교환장학생,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등 총 9641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했다.
특히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글로벌 인재 투자는 업계에서 유명하다. 박 회장의 자서전에서 “이 땅의 젊은 금융 인재들이 세계로 흩어져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 것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핵심 사회공헌활동으로 2007년 12월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과정을 통해 금융인재가 되고자 한 학생을 봄·가을학기에 걸쳐 일년에 두 번 장학생을 선발한다. 해외경험 수요가 많아진 대학생들의 바람을 고려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매년 100명씩 증원했다. 현재는 한 해 총 700명에게 학자금 및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외생활 적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특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문화체험단도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으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에 연 2회 전국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혹은 선전의 역사문화경제 탐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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