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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악플은 범죄, 신경 쓰면 안 된다"…정은지 "있느니만 못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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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8 17:51:08 수정 : 2021-04-28 1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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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본명 권지안·사진)가 악플(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솔비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라디오 토토’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솔비는 “무한 상상력이 음악의 장점이다. 본업도 열심히 하고 그림도 열심히 하려 한다”며 “최대한 체력이 될 때 다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수가 활동할 때만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루하루에 더 집중할 때가 많다”고 힘주어 말했다. 

 

솔비는 팔린 자신의 작품 중 회수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솔비는 “‘뮤직뱅크’에서 퍼포먼스 하며 작업한 레드라는 그림이 판매됐다. 제가 소장하고 싶었다”며 “나중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새로운 시도였고 의미가 있었다. 지금 어디 피부과에 걸려 있다”면서 “경매에 나오면 제가 낙찰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솔비는 악플에 대해서는 “무플(댓글이 없는 것)보다 악플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한때 기사 댓글이 2000개 정도 달릴 때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하니 ‘솔비씨 되게 인기가 많네요’라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래서 악플이 많이 달려도 댓글 숫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웃프다(웃기면서도 슬프다는 뜻). 저는 무플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솔비는 “사실 악플은 범죄다. 그냥 감정 쓰레기통으로 자기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때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때론 중요한 조언과 충고도 있지만 묻힌다”며 “악플을 신경 쓰면 안 된다”고 귀띔했다. 

 

이에 정은지는 악성 댓글들에 대해 “있느니만 못한 말들”이라며 공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솔비가 만든 케이크는 미국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 ‘Play-Doh’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지난달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솔비가 작업실에 오픈한 스튜디오 카페 체인점에서 산 케이크가 곰팡이로 가득 차 있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비난이 퍼지자 해당 카페는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솔비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개 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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