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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전기차 핵심 구동모터코아 공장 증설”

입력 : 2021-04-29 03:00:00 수정 : 2021-04-28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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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부품 수요 가파른 상승 판단
천안·포항에 생산시설 신축키로
포스코SPS 공장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증설에 나섰다. 전기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부품의 수요도 크게 늘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SPS의 공장이 있는 천안과 포항에 약 229억원을 투자해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을 신축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SPS는 46년 동안 모터코아를 생산해왔다. 천안 금형 제작공장은 올해 3분기 내, 포항 구동모터코아 공장은 올해 4분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66만대이던 국내 생산능력이 2025년까지 연간 2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코아는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모터의 고정자와 회전자의 구성부품으로 구동모터의 심장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는 보통 전기차 1대당 1개의 구동모터코아가 적용되지만 향후 모터를 2개 이상 탑재한 전기차가 상용화되면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신규 물량을 확보하는 데도 집중해 2025년까지 400만대 공급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확보가 목표다.

김학용 포스코SPS 사장은 “최고 기술의 구동모터코아를 공급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빨리 성장할 수 있게 기여하는 한편 시장 선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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