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두산은 지난해 10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적용해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협동로봇 도입을 통해 생산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했다. 2019년 ㈜두산이 지원한 8개 협력사들은 △제조 리드타임 단축 △제품 불량률 감소 △재고 절감 등 주요 생산효율 지표가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 기업을 늘리고 협동로봇 도입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협동로봇은 좁은 공간에서도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근로자의 단순노동 강도를 줄일 뿐 아니라, 작업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근무자의 유연 배치를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두산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전문컨설팅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지원, 해외 동반진출지원 사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인 두산중공업은 국산 부품 사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며 중소기업들과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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