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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취소'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압수수색서 ‘미성년자 성관계’ 불법 촬영물 적발

입력 : 2021-04-29 07:00:00 수정 : 2021-05-03 2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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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A씨에 대한 PC와 휴대전화 확보, 포렌식작업 통해 불법 촬영물을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청 임용시험에 합격했던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 다량의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청수사대에 따르면지난 2월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저장매체, 휴대전화를 압수, 다량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다.

 

해당 불법 촬영물은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며 A씨는 이를 일베 게시판에 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PC와 휴대전화를 확보, 포렌식 작업을 통해 불법 촬영물을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에 따라 도는 지난 1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게시, 논란이 된 7급 신규임용후보자 A씨에 대해 ‘자격상실’을 의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칭 일베 사이트에서 성희롱 글과 장애인 비하 글을 수없이 올린 사람의 7급 공무원 임용을 막아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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