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경남 양산의 사저 신축 공사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임시 중단됐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갔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의 문 대통령 사저 공사는 지난 23일부로 임시 중단됐다.
인근 하북면 주민들이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을 내걸며 사저 공사에 반대하자, 공사로 인한 분진이나 소음 등 주민 불편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잠시 중단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올해 안에 사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초 경호시설 관련 공사부터 착수했다가 임시 중단됐다. 소음 등 불편 사항을 점검한 뒤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저 부지의 변경 가능성이 있나'라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사저 변경 가능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뉴시스>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핵추진잠수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44.jpg
)
![[기자가만난세상] 한 줄의 문장을 위해 오늘도 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04.jpg
)
![[세계와우리] 멀어진 러·우 종전, 북핵 변수 될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31.jpg
)
![[삶과문화] 공연장에서 만난 안내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767.jpg
)





![[포토] 윈터 '깜찍하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1/300/202510315145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