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10억 뷰를 돌파하며 통산 4번째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는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는 핫핑크 컬러의 비니로 쨍한 컬러감을 드러냈다. 특히 화이트 크롭 티셔츠와 소재 짜임새가 돋보이는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밋밋한 룩의 포인트를 더 하고 싶다면 강렬한 컬러의 모자를 매치해 패션 센스를 뽐내도 좋다.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발표해 안방 극장에 모습을 보일 예정인 레드벨벳 멤버 조이(본명 박수영)는 파스텔 톤의 블루 슬리브리스 니트 카디건과 화려한 레오파드 패턴의 버킷햇을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또 여기에 진주 목걸이를 매치해 레드벨벳 내 명불허전 스타일퀸다운 면모를 뽐냈다.

14년째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본명 김태연)은 옅은 베이지 컬러의 볼캡을 착용해 작은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연출했다. 특히 여기에 네이비와 오렌지의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티셔츠, 잔 스트라이프 무늬의 셔츠, 오버사이즈 핏의 자켓을 매치해 보온성을 챙기면서 멋스러움도 잊지 않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이돌’은 아니지만 패셔니스타 대열에서 빠지면 서운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여름 바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클래식한 보터햇을 초이스해 쿨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홀터넥 메쉬 니트를 매치해 예쁜 어깨라인과 목선을 살린 것도 포인트. 특히 아이유의 보터햇 스타일링은 여름 바캉스를 앞둔 이들에게 좋은 스타일링 포인트가 될 것.

가요계 대표 커플로 남자친구 이던(본명 김효종)과의 럽스타그램을 자랑하는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헤어밴드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귀여운 레이스 포인트가 돋보이는 새틴 슬리브리스 탑에 역시 헤어밴드와 같은 패턴의 옆트임 스커트를 매치해 키치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 시켰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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