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소재 대형 재수학원인 강남대성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학원생과 학원 종사자 2000여명이 전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학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학원생과 학원 종사자 총 21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전수 검사 결과, 재수생 2명을 포함 총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청은 강남구와 강남대성학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방역 상황을 보고 학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경우 자치구와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자치구에서 행정명령 등 필요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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