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SBS 관계자는 28일 다수의 매체에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마지막 녹화를 이미 마쳤으며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조보아의 후임으로 ‘골목식당’에 합류한 정인선은 약 2년 동안 백종원, 김성주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으나,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목식당’ 정우진 PD는 이날 “정인선씨 특유의 따뜻함과 배려심이 골목상권에 계신 여러 사장님과 시청자분들께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 드렸다고 생각한다. 너무 아쉬운 작별이지만, 본업인 배우의 길도 중요하기에 더 잘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인선은 1996년 드라마 ‘당신’을 통해 데뷔, 이후 ‘위기의 남자’, ‘영웅시대’, ‘마녀보감’, ‘맨몸의 소방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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