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원 인제 군부대 침입 후 도주한 50대 붙잡혀…“산나물 따려고”

입력 : 2021-04-28 11:23:32 수정 : 2021-04-28 11:23: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강원 인제군의 육군 모 부대에 침입했다가 도주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28일 군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쯤 인제지역의 육군 모 부대 주둔지에 신원 미상자 1명이 무단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군 병력에 발견되자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신원 미상자가 도주하면서 버리고 간 것으로 판단되는 배낭에서 산나물이 발견된 점을 감안해 이 사람이 산나물 채취 과정에서 무단으로 부대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경찰과 함께 조사를 벌였다.

 

군당국은 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인 끝에 대상자를 특정하고 지난 26일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산나물 채취 목적으로 부대에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A씨를 경찰에 인계했고,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