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야호가 쏘아올린 작은 공, 바로 SG 워너비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SG 워너비는 무서운 속도로 음원차트를 재주행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멤버 이석훈의 매력에 ‘입덕’해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도 두루 등장한 모양. 유부남이어도 자녀가 있어도 다 상관 없다는 열혈 팬들을 위해 그의 ‘매력 발산 모먼트’를 꼽아봤다.


평소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고수 중인 그는 의외의 반전 매력을 지닌 피지컬로도 유명하다. 특히 소년미와 약간의 예민함을 겸비한 유들유들한 외모 뒤의 ‘대형견’같은 모습은 팬들을 ‘환장’하게 하는 첫 번째 매력 발산 포인트.


소년미 넘치는 외모 탓에 그의 체구가 왜소할 것이라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 또한 그는 끼니 때마다 닭가슴살을 챙겨 먹으며 운동을 생활화하는 등 아주 바람직한 자기관리 중이다. 청초함까지 느껴지는 얼굴에 알알이 탄탄하게 펌핑된 근육질 몸매는 여심을 ‘박살’내기에 지극히 충분하다.



하지만 그의 본업은 가수. 그의 외적인 모습보다 목소리나 가창력에 입덕한 팬들도 많을 것이다. SG 워너비의 새 멤버를 뽑는 오디션의 무려 5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가수로 데뷔한 그는 감미로우면서도 청량한 목소리로 인해 ‘꿀성대’, ‘꿀보이스’로 이름을 날렸다. 바로 ‘이석훈’이 ‘이석훈’ 한 것.



“근데 오빠 언제 나 몰래 아들 낳았어..?” 하지만 그는 이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지 오래. 2016년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발레리나인 최선아와 결혼해 2018년 아빠가 된 그는 자상한 주원이 아빠, 주원이와 잘 놀아주는 아빠로서의 모먼트도 여지없이 발휘 중이다.

집에서는 늘 ‘삐삐머리’를 유지 중이라며 사랑꾼으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드러낸 그.
앞으로 상승기류만 타고 올라갈 이석훈과 SG 워너비의 행보를 응원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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