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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전기차 국내 단종 수순에

입력 : 2021-04-21 20:35:00 수정 : 2021-04-21 2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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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밀려 수요 감소 영향
당분간 해외 판매는 유지될 듯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가 아이오닉 5 등 신형 전기차 출시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출시와 맞물려 코나 EV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단종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나 EV는 국내 판매 물량 생산을 멈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 물량은 재고가 있어 추가 생산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생산 중단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 재고가 소진되면 자연스럽게 신차 출시에 따라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당분간 해외 판매는 이어질 전망이다.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만 총 3만3830대, 해외에서는 총 10만1574대가 판매됐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1회 충전으로 400㎞대 주행거리 성능을 갖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잇단 화재로 판매량이 급감했고, 아이오닉 5, EV6 등 현대차그룹의 신형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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