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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중인 회사 근황 공개한 기안84 "직원 3명 남아,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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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7 16:49:33 수정 : 2021-04-17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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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운영 중인 회사의 근황을 공개, 직원들과의 관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사장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직원들을 모두 퇴근시킨 뒤 “회사가 이사 오고 나서 계속 일만 했는데 봄맞이 단장을 하려 한다”며 홀로 사무실에 남아 청소를 했다.

 

그는 제일 먼저 회사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여행용 가방을 비운 뒤 빈자리를 청소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원래 직원이 총 다섯분이었는데, 세분이 남았다”며 “한 분은 만화 연재 데뷔하셨고, 다른 분은 자기 작업을 하고 싶다고 나가셨다”고 털어놨다.

 

그 후 회사의 간판을 닦으며 “사실 주변 물건들은 미술학원에서 쓰던 걸 챙겨왔는데, 유일하게 돈을 쓴 게 간판이다. 100만원 조금 안 되긴 했는데, 내 이름으로 보이는 거니까. 먼지가 쌓여서 닦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청소를 끝낸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차린 게 이제 벌써 2년 반 정도가 됐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사실 회사에 일만 하러 왔었는데 직원분들 자리 치우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라. 앞으로 직원분들과 어떻게 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19년 ‘주식회사 기안84’라는 웹툰 관련 법인 회사를 세웠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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