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봄(37·사진)이 본인만의 녹음 비법을 전수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박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봄은 DJ 김신영이 “녹음할 때 콧등에 테이프를 붙인다고 들었다”며 관심을 표하자, “코골이용 테이프가 있지 않냐. 그걸 붙이면 소리가 잘 나오더라. 다른 분들도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애니원(2NE1)으로 활동했을 때부터 해당 방법을 자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그럼 그때 알려주시지 그랬냐”고 하자, 박봄은 “비밀이었는데 이번에 오픈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 ‘I Don’t Care’, ‘Can’t Nobod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팀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해온 그는 최근 신곡 ‘도레미파솔’을 발표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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