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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비트코인, 7400만원선… 다른 가상화폐 변동성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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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9 14:00:00 수정 : 2021-04-09 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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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EPA연합뉴스

비트코인 시세가 며칠 사이에 크게 출렁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현재 1비트코인은 7474만2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시쯤 7249만9000원에 거래됐으나, 다시 가격이 급등했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소 비트코인은 개당 7438만9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달들어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이달 1일 종가기준 빗썸에서 7206만7000원이던 비트코인은 지난 6일 7760만원 선으로 치솟았다. 장중 한 때 7900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7일 급격히 하락해 종가기준 7238만7000원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가상화폐의 변동성은 더 크게 나타났다. 지난 7일 빗썸에서 엔진코인은 종가기준 2787원이었으나, 다음날인 8일에는 4603원(65.18%)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에는 다시 12.95% 하락해 4006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내 가상화폐 변동성이 커진 이유는 가상화폐가 글로벌 시세보다 국내에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 가상화폐가 글로벌 시장보다 과열되면서 일부 국내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팔아치룬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중에 김치프리미엄은 20%까지 커졌다. 이에 따라 국내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차이가 한때 1500만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가격이 높아진 비트코인을 매수하는데 부담을 느낀 일부 투자자들이 대안으로 다른 가상화폐를 사들이면서, 덩달아 가격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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