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 출연, 5일 차 영업을 마무리하고 저녁 식사를 가졌다.
이날 출연진은 저녁 장사에 앞서 선상 낚시를 했다.
배우 박병은은 배우 차태현이 “원래 낚시를 좋아했냐”고 묻자 어릴 적부터 낚시 마니아인 사실을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너 진짜 희한하다. 결혼은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배우 신승환은 “결혼 여러 번 할 것 같다”며 놀렸다.
차태현은 “이제 여러 번 할 나이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태현은 미혼인 조인성과 박병은에게 결혼 의사를 물었다.
그러자 조인성은 “나 결혼하고 싶다”, 박병은 역시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박병은은 “그런데 쉽지 않을 거다. 쉽진 않을 거란 마음이 있잖아. 나는”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이날 한 손님이 열심히 일하는 조인성에게 “집에서 이렇게 하면 좋은 색시 얻을 것”이라고 말하자 조인성은 “그랬으면 벌써 장가를 갔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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