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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어야”

입력 : 2021-04-09 03:00:00 수정 : 2021-04-08 18: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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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충북도와 협력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등 지자체장들이 수도권내륙선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국가 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와 충북도가 손을 잡았다. 

 

8일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충북도와 기초지자체인 경기 화성·안성시, 충북 청주시, 진천군의 6곳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내륙선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건의문은 9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전달된다.

 

수도권내륙선은 경기 화성(동탄)~안성~진천(선수촌, 혁신도시)~청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전체 길이가 78.8㎞에 이르며, 사업비는 2조3000억원 규모다. 철도가 개통되면 화성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건의문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도권내륙선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과밀한 수도권의 교통·항공 수요 분산과 청주공항 활성화 등의 연계 효과를 강조하면서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신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안성시의 경우 아직 철도교통이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재명 지사는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어야 한다”며 “수도권내륙선이 조속히 건설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019년 11월, 6곳의 지자체는 경기도청에서 수도권내륙선 구축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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