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기 사장 “상생 추구할것”

㈜GS가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GS는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홍순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지에스 챌린지’에 선발된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 6곳과 ‘스타트업 캠프’(사진)를 열었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85곳이 응모해 14대 1의 경쟁을 뚫고 6곳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선발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BPP)가 창업 성공에 대한 조언과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이들 6곳은 GS 계열사의 생산 설비와 연구소 인프라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GS는 8월 말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바이오산업·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8월 말 예정된 ‘데모 데이’에서는 그동안 6곳이 추진해 온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내용을 국내외 투자자와 GS그룹 관계자에게 발표하게 된다.
홍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모두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듯이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응원한다”며 “GS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등과 지속해서 협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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