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쇼핑·재택근무 등 ‘언택트’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으로 부모가 자녀의 거래내역과 계좌잔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출시됐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조회를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계좌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금융 앱인 ‘WON뱅킹’을 이용해, 부모 명의로 만 14세 미만 자녀의 △입출식예금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의 거래내역과 계좌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엄형준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