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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 ‘봄 농구’ 최후 승자는?

입력 : 2021-04-08 20:31:12 수정 : 2021-04-08 2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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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자랜드 6강 PO 1차전
5월까지 4강 PO·챔프전 열려
6개팀 감독 미디어데이 출사표 2020∼2021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6개 구단 감독들이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2021 프로농구 ‘봄 축제’가 10일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또 다른 6강 PO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가 격돌한다. 6강 PO 승자는 21일 시작하는 4강 PO(5전3승제)를 치른다. 이어 7전4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월3일부터 열린다.

이에 앞서 PO 미디어데이가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참석한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정규리그 1위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은 “오랜만에 하는 플레이오프라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역시 “하다 보니 2위까지 올라왔는데 그래서 사실 욕심이 좀 난다”고 포부를 밝혔다.

KCC와 현대모비스는 4강 PO에 직행해 여유가 있지만 당장 6강 PO를 앞둔 팀들은 전의에 불탄다. 오리온은 이승현, 전자랜드는 정효근, 정영삼, 이대헌 등이 부상 중이라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꼭 이겨 전주비빔밥 먹으러 가겠다”고 말했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정영삼, 이대헌이 1차전부터 뛰겠다고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투지를 자랑했다.

3월 합류해 팀의 상승세를 주도한 인삼공사 제러드 설린저와 KT 에이스 허훈의 대결도 관심이 쏠린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연장을 네 번이나 치르며 3승3패로 팽팽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이재도, 문성곤, 전성현, 변준형 등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동철 KT 감독은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의 폭발력이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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