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추효주(수원도시공사)-지소연(첼시 위민)-강채림(현대제철) '삼각편대'로 중국 격파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중국 대표팀과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지소연이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좌우 날개에 추효주와 강채림이 배치돼 스리톱을 이루는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에는 장슬기, 이민아, 이영주(이상 현대제철)가 포진한다.
좌우 풀백은 심서연(스포츠토토)과 박세라(한수원)가 맡고, 중앙 수비는 홍혜지와 임선주(이상 현대제철)가 담당한다.
골키퍼는 '37세 맏언니' 김정미(현대제철)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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