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환경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적극 나섰다.
8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로컬푸드 사랑나눔 우리이웃 행복배달’ 캠페인을 펼친다.
‘로컬푸드 사랑나눔 우리이웃 행복배달’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공단이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난 5일 공단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양파, 대파 등의 식재료 등을 담은 행복장바구니 20개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양 기관은 연말까지 한 부모 가정에 식재료를 전달하고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농가를 돕기 위해 경주 중앙시장 방역,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연탄배달, 집고치기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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