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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포 초·중·고교생 ‘1:1 멘토링’

입력 : 2021-04-08 03:10:00 수정 : 2021-04-07 2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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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온라인 플랫폼 활용
학습법 알려줘 학력격차 해소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대상의 일대일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경기 김포시와 손잡고 학생들의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에 나선다.

인하대는 다음달부터 김포시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인하대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김포시청·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재학생 멘토 20명을 뽑았다. 이들은 김포시가 선발한 멘티 20명과 과목·분야·장소를 고려해 일대일로 매칭될 예정이다.

멘토들은 5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멘티와 만나게 된다. 학습지도, 예체능, 진로탐색, 돌봄교실, 비교과활동 등 교육봉사뿐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나선다.

정치외교학과 3학년 윤휘재 학생은 “김포에서 청소년기를 보내 누구보다 현지 학생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려주고 동기를 부여해 학력격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김포시와 여러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대학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축적된 멘토링 노하우가 김포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기존 인천에서만 진행하던 멘토링을 인근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중학생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정규교육과정과 방과 후 보충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인하대는 소외 지역·계층 학생들을 위한 조언과 지도를 계속해왔다.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의 섬 봉사활동은 2016년 시작해 올해 6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1월 강화도 아동센터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그해 9·11월과 지난달에도 영종초교를 찾아 밀착형 진로탐색 멘토링을 가졌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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