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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김영춘 패배 확실시에 '깊은 침묵'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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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21:10:59 수정 : 2021-04-07 2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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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7일 재보궐선거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침묵에 빠졌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국민의힘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되는 결과가 나오자 말을 잇지 못했다.

 

말없이 결과를 지켜보던 김 대행은 작게 한숨을 쉬기도 했다. 당 지도부와 의원들도 굳은 표정을 지은 채 별다른 말 없이 상황실에 마련된 TV에 시선을 고정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출구조사 수치를 보면 민심이 폭발했다"는 입장을 발표하는 것을 지켜본 참석자들은 출구조사 발표 10분 만에 상황실을 떠났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개표가 좀 더 진행된 뒤 상황실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상황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금 박영선 캠프에서 연락이 왔다. 박 후보가 (상황실에) 왔다가 인사하고 서울시장 후보 캠프로 간다"며 "시간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낙연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부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개표상황실을 찾지 않았다.

 

민주당은 재보선 참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일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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