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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40대 이외 전 연령층에서 박영선 눌렀다 [방송 3사 출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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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20:52:03 수정 : 2021-04-07 2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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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의 박수 속에 감격하고 있다. 뉴시스

7일 실시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KBS·MBC·SBS 방송 3사는 7일 투표가 끝난 오후 8시15분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 후보가 59%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게 크게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를 득표, 민주당 김영춘 후보(33%)를 여유있게 따돌릴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 예상 득표에서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박영선 후보를 제칠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와 박 후보의 득표율은 △20대에서 55.3% 대 34.1% △30대 56.5% 대 38.7% △40대 48.3% 대 49.3% △50대 63.7% 대 34.4% △60대 74.9% 대 23.4% △70대 이상 82.3% 대 16.5%로 예측됐다.

 

부산시장선거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와 김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20대 51.4% 대 40.7% △30대 50.7% 대 44.4% △40대 44.7% 대 51.1% △50대 63.7% 대 34.4% △60대 74.9% 대 23.4% △70대 이상 82.3% 대 16.5%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출구조사 예상 득표율에는 지난 2∼3일 실시한 사전선거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KBS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오세훈 후보 47.0%, 박영선 후보 38.9%로 예상돼 실제 개표 과정에서 득표율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KBS, MBC, SBS 방송3가 공동으로 한 출구조사는 이날 서울 50개, 부산 30개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서울 ±1.7%p·부산 ±2.3%p다.

 

박희준 기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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