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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연계 도심융합특구 지역 혁신성장의 마중물 될 것”

입력 : 2021-04-08 02:00:00 수정 : 2021-04-07 1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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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도심융합특구가 한국형 뉴딜의 본보기이자 지역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홍의락(사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7일 “입주 기업 500개 유치와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20∼30대 청년층 고용비율 65% 달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년간 토대를 잘 다지면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대구형 뉴딜’의 3대 전략 중 공간뉴딜 전략과 연계해 지역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청부지∼삼성창조캠퍼스∼경북대 일원(98만㎡)에 복합공간을 조성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판교2밸리’처럼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도심융합특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뒤 홍 부시장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였다. 경북대, 기업지원기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도심융합특구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게 출발점이었다. TF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등 이른바 ‘DNA’ 중심의 도심융합특구 조성 밑그림을 그렸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인 홍 부시장이 여권 유력 인사를 일일이 만나 대구 선정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는 전언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옛 경북도청 부지를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홍 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 선정은 대구에 내재한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면서 “지난 1일 경북대 캠퍼스가 혁신파크 조성사업 정부합동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도심융합특구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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