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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김영춘·박형준 후보,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시민 선택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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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17:24:31 수정 : 2021-04-07 1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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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모두 사전투표 마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각각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과 가덕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투표 당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다. 둘 다 사전투표를 마쳤기 때문에 투표 당일은 특별한 일정 없이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쌓인 피로를 풀었다. 

 

전날 송상현광장에서 48시간 릴레이 유세 출정식을 열고 부산 중·동부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던 김영춘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40분쯤 선거 사무실로 나와 방송사 출구조사를 비롯한 개표방송을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전날 오후 부산진구 서면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살아도 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이런 일을 할 후보는 깨끗하고 정직하고 유능하고 검증된 김영춘뿐이다”면서 “위기에 빠진 부산 경제를 되살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향해서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면서도 “공인으로서, 부산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끝까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도 이날 하루 아무런 일정 없이 조용한 휴식을 취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쯤 일찌감치 선거사무실로 나와 방송사 출구조사 등 개표방송을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전날 1박 2일 릴레이 유세 도중 가덕도 신공항 예정부지를 찾아 “가덕도 신공항, 부산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공항을 우리가 원하는 국제물류허브공항으로, 또 남부권 전체를 연결하는 국제공항으로 만들고, 부산의 물류 신산업을 육성하는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와 야를 떠나 힘을 합쳐 추진해야 할 사안이자, ‘정치공항’이 아닌 ‘경제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 후보는 부산진구 서면으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일 잘하는 시장, 부산을 새롭게 혁신하는 시장으로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겠다. 투표에 참여해 달라”라고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고하셨고, 선거가 끝나면 부산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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