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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평생 죽이고 싶은 형 만났다"…'100억 사기' 박수홍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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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13:23:17 수정 : 2021-04-07 13: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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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수홍, 최홍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방송인 박수홍은 개그맨 최홍림의 멀어진 형제 사이에 대한 사연을 들으며 공감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438회에 출연해 친형과 갈등 관계에 놓인 최홍림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날 최홍림은 “제가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평생 죽이고 싶은 우리 형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을 못 보고 재방송을 봤다”며 “편집을 너무 많이 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한 말을 다 걷어냈다. 순한 것만 나왔더라”면서 “내가 너무 오열해 중간에 방송을 정지시키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걸 보는데 많은 분들은 담아놓은 얘기를 하니 속이 시원하겠다더라. 그런데 저는 속이 안 시원했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그렇게 보기 싫은 형이었지만 ‘형한테 얼마나 타격이 클까, 괜찮을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수홍은 “식구라서 그렇다”며 “(형이) 그 자리에 동생을 위해 나와준 것 아니냐. 잘못한 것도 인정하고 나온 거다”라며 공감했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으로부터 30년간 출연료 100억원대를 떼였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그는 지난달 27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고 사람이 죽겠다 싶을 때 날 살려준 게 다홍이(반려묘)였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9일 박수홍은 인스타그램 계정 ‘다홍’에 “전 소속사와의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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