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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루 확진자 '2천명 발생 수준'에 대비해 병상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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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13:38:22 수정 : 2021-04-07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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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 신규 확진자 1천명씩 나와도 위·중증 입원치료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일 신규 확진자 2천명 발생을 대비해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온다면 환자가 어느 수준까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지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하루 신규 확진 2천명 수준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중증 환자가 입원하는 중증전담 치료병상은 현재 624병상을 쓸 수 있는데, 하루 1천명의 환자가 20일간 발생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중환자 전담 병상 기준으로는 하루 1천500명이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병상은 현재 여력이 충분하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6.3%로, 총 5천557병상 가운데 2천986병상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정부는 환자 급증 시 생활치료센터를 빠르게 확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624병상, 수도권에는 368병상이 비어있다.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주로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 병원의 병상은 전국적으로 5천859병상이 남아있고,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할 수 있는 환자에게 배정되는 준-중환자 병상은 242병상이 남아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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