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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마지막 순간까지 뚜벅뚜벅” vs 오세훈 “암울한 미래 물려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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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10:06:41 수정 : 2021-04-07 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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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과 등촌역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7일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일이 밝은 가운데 여야 후보가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우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는 서울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 박영선은 준비되어 있다”며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향한 진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천만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 일상회복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제가 수도 없이 외쳤던, 지금 당장 우리 앞에 놓인 큰 숙제”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MBC에서 기자와 앵커를 마치고 국회의원 16년,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제 인생 고비 고비마다 함께 해준 소중한 분들이 떠올랐다”며 “BBK로 협박과 외압이 끊이지 않았을 때도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없었다면 저는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 후보는 “환하게 웃어주시며 파이팅을 외쳐주시고, 꼭 당선되어 서울을 살리고 정권심판 해달라시던 열망 어린 표정의 시민 여러분들,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에서 열린 마지막 거리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분노를 보았고, 국민들이 원하는 희망을 보았고, 서울시민이 가진 저력을 보았고, 대한민국 회복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상생의 서울,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며 “여러분 덕분에 갈고 닦을 수 있었던 서울시장으로서의 경륜과 경험, 제대로 다시 써서 시민여러분들께 자부심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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