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윤석민의 어머니가 사돈에 대한 질투를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과 캠핑카로 여행 중인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석민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잡은 조개를 손질하다 “장모님 잘 계시니?”라며 사돈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그는 “둘이 어쩜 그렇게 다정하냐”며 “엄마한테는 한 번도 안 그랬잖아. 보면서 질투가 나더라”고 털어놨다.

윤석민이 “엄마가 나 어렸을 때 엄하게 키운 거 알고 있나. 그 차이다”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장모님은 너 안 키웠잖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장모님 생신 이벤트 해드리더라. 왜 엄마는 매번 뒤로 미루냐. 엄마도 해줘야 하지 않냐”며 서운함을 토로해 아들을 당황케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다른 출연진이 “생일 때 뭐 해주셨냐”고 묻자, 윤석민은 “우리 엄마 생일 때는 용돈 드린 게 끝이다. 이벤트는 없었다. 하지만 가방 사드린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어머니가 자연에 계시는데 가방을 사주면 뭐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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