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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술 마셔?” 여친에 폭력 휘두른 40대 구속영장

입력 : 2021-04-07 08:55:54 수정 : 2021-04-07 1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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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애인이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신다고 착각하고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신다고 오해해 애인을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로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모 음식점에서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50차례가량 때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만류하던 다른 남성 손님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다고 오해, 격분한 뒤 식당까지 뒤쫓아가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코올의존증 증세가 있는 A씨는 평소에도 B씨의 이성친구 관계를 문제 삼으며 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우려가 높고 2차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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