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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여러분과 함께 승리로 가겠다” VS 吳 “투표로 서울 바로 잡아달라”

입력 : 2021-04-07 08:39:55 수정 : 2021-04-07 2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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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 걸친 선거운동 마쳐…박영선·오세훈 후보, 각각 SNS서 투표 독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지난 13일간 열띤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을 펼쳐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거듭 유권자들의 한 표가 서울을 바꿀 수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박 후보는 투표일인 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돌아보면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를 걱정하고, 개혁과 변화를 원하는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나날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봄이 왔지만, 아직 봄을 맞지 못한 우리의 이웃들을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 일상회복은 선거운동 기간 수없이 외쳤던 지금 당장 우리 앞에 놓인 큰 숙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진심이 모이고 있다. 당신 마음도 다르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면서, 승리 쟁취를 위한 의지를 거듭 불태웠다.

 

오 후보는 이보다 조금 앞선 시간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진심으로 호소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바꾸는 힘은 투표에서 나온다”며 시민들의 한 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은 투표를 통해 풀어달라”며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나아가 “투표로 서울을 바로 잡아달라”며 “여러분이 서울을 바꿀 수 있다”고 거듭 오 후보는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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