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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AZ백신, 특이 혈전증과 인과관계 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4-07 06:00:00 수정 : 2021-04-07 0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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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전략 책임자 카발레리 밝혀
“무엇이 반응 유발하는지는 몰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뉴시스

유럽의약품청(EMA) 고위 인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옥스퍼드의 코로나19 백신과 특이 혈전증의 인과 관계가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놨다.

EMA의 백신 전략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6일(현지시간) 발행된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매우 드물게 보고된 특이 혈전증과의 인과 관계가 없다고 말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의견으로는 (이 증상이) 백신과 관련이 있다는 게 명백하다”면서도 “무엇이 이런 반응을 일으켰는지는 여전히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국에서 혈전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백진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가 늘자 EMA는 이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해 지난달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반적인 혈전의 연관성은 없다”면서도 “매우 드물게 보고된 특정 혈전증과의 인과 관계는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추가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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