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아침기온은 5도 내외로 쌀쌀한 반면,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극심한 일교차를 보이겠다.
6일 기상청은 “7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면서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북내륙에서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도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강원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으며, 모레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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