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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다녀온 박성광 "봉사 인원 줄었다고…지속적 관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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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6 16:44:36 수정 : 2021-04-06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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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39·사진)이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배우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를 다녀왔다. 

 

박성광은 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이용녀 선생님 뵈러 다녀왔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성광은 작업복을 입고 보호시설의 복구를 열심히 돕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떠나는 박성광의 차를 향해 크게 손을 흔드는 이용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그는 “선생님의 보금자리와 유기견 보호소는 제가 전에 봉사하던 곳이라 너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참 늦게 다녀오게 됐다”며 “이미 먼저 많은 분께서 넘치는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심에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에 봉사 인원이 많아 일정 맞추기가 힘들었던 이곳에 이제 봉사 인원이 많이 줄었다 한다. 아직도 직접 사람의 손길이 더 필요하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며 “전 콘크리트 작업과 방역작업을 도와드리고 왔다. 가는 길에 눈물 보이며 인사해주시는 이용녀 선생님의 선한 마음에 제가 더 감사하면서도 기약한 다음이 너무 멀게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더 일상 가까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안전하게 반려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늘어났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유기동물이 늘어나지 않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이미 별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들, 하늘에서 더 신나게 뛰어놀길 바란다. 그리고 이용녀 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이용녀가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시설에는 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2961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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