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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전 총리, 시그니스 세계총회 조직위원장 선임

입력 : 2021-04-07 03:00:00 수정 : 2021-04-06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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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커뮤니케이터들의 축제…2022년 8월 서강대에서 개최

한승수(사진) 전 국무총리가 6일 시그니스(SIGNIS, 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의 2022년 세계총회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시그니스는 방송, 신문, 영화, 미디어교육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일하는 세계 가톨릭 커뮤니케이터들의 모임으로 바티칸이 공인한 단체다. 본부는 브뤼셀과 로마에 있으며 세계 100여 개국에서 참가하고 있다.

 

시그니스코리아(회장 김승월)는 KBS, MBC, SBS, EBS, CPBC 등에 근무하는 방송인들을 중심으로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총회는 4년마다 열리며, 2022년에는 8월15일부터 19일까지 서강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디지털 세상에서의 평화’로 주제 관련 세미나, 특강, 전시회, 영화제 등을 하게 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인 염수정 추기경이 이번 세계총회에서 명예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승수 전 총리는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기리는 옹기장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지금도 옹기장학회 자문위원회 위원장이다. 2001년 제56차 유엔총회에서 의장을 맡았고, 2008년에 국무총리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지도자회의’ 의장이며,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유엔의 물과 기후관련지도자(UN-Water)로 활약하고 있다.

 

한승수 조직위원장은 세계총회를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가 ‘디지털 세상에서의 평화’인데, 디지털 세상은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수백 년 계속됩니다. 디지털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평화’를 논의하는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합니다. 이번 총회를 잘 준비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많은 생각을 나누고 느끼며 평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힘을 합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정진 선임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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