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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죽하면 네티즌이 오세훈 신발 찾으려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 투표 독려

입력 : 2021-04-06 15:10:47 수정 : 2021-04-06 16: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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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선거 D-1 / 여야, 지지층에 투표 독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뉴스1

 

4·7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일 여야는 막판 지지층 투표 독려에 나섰다.

 

재보선은 서울·부산 등 전국의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재보선은 일부 지역에서만 치러져 공휴일이 아닌 만큼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소로 끌어내는 게 재보선 승패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먼저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선거 판세가 “예측 불허”라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오죽하면 네티즌들이 오 후보의 페라가모 로퍼 사진을 찾으려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잔다”며 “이런 네티즌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을 보며 서울시장에 꼭 당선돼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당의 명운을 걸고 부동산 투기 근절과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중랑구 중랑구민회관 앞 유세에서 “여러분이 오세훈에게 기회를 한번 주자며 꼭 투표장으로 함께 나가주셔야 이길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를 왜 치르는지, 여당이 이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난 몇 년간 경험했다”며 “특히 젊은 층이 투표에 참여해야 불리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아무리 무관심하고 염증을 느껴도 내일은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투표하셔야 저질스러운 인간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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