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은 오는 25일까지 비슬산 참꽃 군락지의 참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발 1084m 높이인 비슬산은 참꽃 군락지가 30만평(99만㎡)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과 올해 전면 취소됐다.
이에 군은 올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슬산 참꽃의 절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군민의 지친 마음을 탁 트인 참꽃 군락지를 보며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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