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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부터 레이나까지…아버지 '친정팀' 맨시티 상대하는 도르트문트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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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6 15:16:42 수정 : 2021-04-06 1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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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알프잉에 홀란드, 클라우디오 레이나, 지오바니 알레한드로 레이나, 엘링 홀란드.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 FC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갖는 가운데, 도르트문트 선수들의 맨시티와의 인연이 화제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5일 오후 지오바니 알레한드로 레이나(미국)와 엘링 홀란드(노르웨이)의 맨시티와 가진 연결 고리를 소개했다.

 

우선 레이나의 아버지 클라우디오 레이나(미국)는 지난 2003~2007년 맨시티에서 미드필더로서 8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당시 미국 축구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인정을 받은 클라우디오에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도 따르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에 따르면 클라우디오는 아들에 대해 “지오바니는 나보다 훌륭한 선수다. 득점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링 홀란드가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간) 홈 경기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가진 리그 경기에서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도르트문트=AP연합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잉에 홀란드(노르웨이) 역시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수비와 미드필더를 맡았던 알프잉에는 2000~03년 맨시티 소속으로 38경기에 나서서 3골을 넣었다.

 

알프잉에는 분데스리가 측에 “아들을 보면 내가 지닌 강점을 볼 수 있다. 강한 정신력이나 승리에 대한 집착은 내게서 배운 것 같다”면서도 “아들은 이미 나보다 훌륭한 선수로 발전했다”고 추켜세웠다. 

 

지난 2012년 10월4일 오전 도르트문트와 맨시티의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라운드 경기에서 발로텔리가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UEFA 홈페이지 캡처

 

UEFA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1승1무로 맨시티와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밟고 있다.

 

두 팀은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소속으로 2, 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지난 2012년 10월4일 오전 도르트문트는 원정 경기장에서 열린 2라운드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독일)가 후반 16분 터뜨린 선제골로 1대 0 리드를 가져갔지만 후반 45분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에 페널티킥(PK)을 내주어 1대 1로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이어진 2012년 12월5일 오전 도르트문트는 홈 경기장에서 열린 6라운드를 율리안 쉬버(독일)가 맨시티 상대로 후반 12분 골을 터뜨린 것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레이나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홀란드는 32경기에 나서서 3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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